젊은 고혈압 환자, 약만 먹어도 될까요 ?
by 조창현 원장2026.01.29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중증의 고혈압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 이유 없는 본태성 고혈압인 경우도 있으나 젊은 사람의 중증 고혈압(160/100 이상)은 2차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가 있어 혈액, 소변 검사(24시간)가 필요합니다.


일차 알도스테론증(Primary Aldosteronism)은 부신에서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가능한 이차성 고혈압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1. 주요 특징 및 증상
알도스테론은 신장에서 나트륨을 흡수하고 칼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이 과다해지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 고혈압: 체내 나트륨과 수분이 정체되어 혈압이 상승하며, 일반적인 혈압약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이 흔합니다.
- 저칼륨혈증: 칼륨이 소변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가 근육 약화, 경련, 피로감,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잦은 배뇨(특히 야간뇨), 갈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원인
- 부신 선종 (Conn 증후군): 한쪽 부신에 생긴 양성 종양에서 호르몬이 과분비되는 경우로, 전체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 양측성 부신 증식증: 양쪽 부신 조직이 비대해지며 호르몬을 과다 생산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드문 원인: 유전성 질환(가족성 알도스테론증)이나 부신암 등이 있습니다.
3. 진단 및 치료 과정
- 선별 검사: 혈액 알도스테론/레닌 활성도 비율(ARR)을 측정합니다.
- 확진 검사: 생리식염수 부하 검사 등을 통해 호르몬 분비의 자율성을 확인합니다.
- 원인 감별: CT 촬영이나 부신 정맥 채혈(AVS)을 통해 문제가 한쪽인지 양쪽인지를 판별합니다.
- 치료:
- 한쪽 문제: 수술(복강경 부신 절제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양쪽 문제: 알도스테론 작용을 차단하는 스피로노락톤 등의 약물로 관리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단순한 고혈압보다 심혈관 합병증(뇌졸중, 심근경색 등) 위험이 높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